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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착용후기:

제주도 여행을 앞두고. 충동적으로 샀어요.

원래 이런 배낭(?)이나 백팩 스타일 안 좋아하거든요.

수납력 좋다고 해서. 여행이라 샀어요.

그리고 받고도. 그냥 쏘쏘. 손잡이 부분도 맘에 썩 안 들고.

박스에 놓은 채로. 그냥 뒀다능. 여행 전날까지.

그런데 이게 웬일!

제주도 가서 너무 잘 썼고요.

지금도 데일리 백처럼 잘 써요.

일단. 말 그대로 심플해서. 이런저런 스타일의 옷에 다 잘 어울리고요.

주인장님 사진처럼. 슬쩍 한 쪽으로 메면 참 예뻐요.

급하면. 양어깨에 메고. 양손 자유롭게 일보고요.

수납력도 짱짱. 간절기라 겉옷 하나 가지고 다니면서 입었다, 넣었다 반복했는데..

가방이 꽉 차도. 미워지지 않더라고요.

맘에 안들던 손잡이도. 저는 평소엔 어께에 안 메고, 그냥 손에 들고도 잘 다니더든요.

것도 이쁨.

먼지 묻으면 탈탈 그냥 털면 되고.

백팩이. 은근. 영하게 만들어 주네요. 스타일이든 기분이든.

잘...들고 다니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