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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1년 8월 주인장 이야기..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11-08-26 17: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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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798
  • 평점 0점
게시판 상세

 

 

팜므님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인사드리네요~~
쥔장 강계영이에요.

 

가을 신상품이 올라갔는데.. 얼굴도 없이.. 사진도 허접~~ 뭐야...그러셨을꺼에요.

정말 죄송죄송해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했는데 말이에요..


제가 이번 8월동안 참 많은 일을 겪었거든요..
제 인생에서 최대 위기? 라고 해야할까요? ^^;

제 얼굴이 이쁘진 않지만..나름 만족하고 살고 있었어요.

나름 착하게 생겼다는 자신감으로..
근데 항상 고민이였던게 코가 비뚤어진거.. 정면에서 보면 코뼈가 사선으로 가있었어요.
그렇게 된게 언제부터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한쪽콧망울만 도톰해지고 한쪽 콧망울은 작아져있더라구요.
모델컷 찍을때 항상 오른쪽 옆얼굴만 보이게 찍곤 했었는데.. 그게 왼쪽에 자신이 없었던 이유였어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 휜코를 바로 잡는 수술을 하게되었답니다..
사실 수술이라는거.. 크게 생각 안했어요.
의사선생님 말씀대로라면 안에 있는 연골을 바로 잡아주면 된다 하셔서요.
그래서 수술하고 거의 일주일동안 다시 비뚤어지지 않게 콧속에 붕대를 넣고 지냈거든요.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힘들어요.. ㅜ)
하지만 기대를 했었죠. 다 풀고나면 정상적인 내 코를 기대하며..


근데 이게 웬일..
붕대를 풀고나니까.. 완전히 짝짝이가 된 코를 보게되었어요.
사선으로 누어있던걸 중앙으로 잡다보니까 한쪽은 정상인데 한쪽은 콧살이 부족했나봐요.
한쪽은 콧구멍이 훤히 다 보이고 한쪽은 콧구멍이 안보이고.. 그렇게 되어있더라구요.
완전 절망..이였어요....

지금은 조금 담담해졌지만..한때는 울 아들얼굴도 안쳐다보고..누워만 있었거든요..ㅜ


선생님 말씀으론 제 코가 어릴때 심하게 다친건지 양쪽이 너무 심하게 비대칭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친 기억은 없는데.. 어떻게 된건지.. 태생이 그런건지 ㅠㅠ

그리고 나서 밖을 못나갔어요.
그냥 사람들 보는게 겁나고 부끄럽고.. 대인기피증 같은게 생기더라구요.
많이 울었어요.. 남편도 힘들었을꺼에요.
옆에서 계속 거울만 보고 울고..그러니까.. 괜히 짜증내고..
그냥 사람들 보는눈이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었나봐요.
갑자기 오른쪽 입주위가 마비되는듯한 느낌이 오는거에요.
신경외과 가서 코주위에 신경검사를 했더니 신경이 끊어진건 아닌데 약간 발란스가 안맞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코옆으로 긴바늘을 어찌나 깊이 넣는지..에휴..

남편이나 가족들은 쉬어야 빨리 낫는다고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얼굴도 얼굴이지만.. 직원들 보기도 챙피하고 또 민망하고..

일도 못하고 마스크만 쓰고 다니니까요..ㅜㅜ

 

콧망울 발란스 맞추는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콧대 맞추려다.. 이게 뭔일인지..

지금 여러군데 상담 받고 있거든요..

신경외과 치료도 같이 하면서요... 시간이 걸리지만 치료될꺼라 하셔서 지금은 조금 맘놓고 있어요..

추석이후에는 다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 있어요..


저도 정말 오래 고민하고.. 일을 어떻게 해야할까.. 그것때문에 몇일을 고민했었어요..
모델도 뽑으려고 해보고.. 다른 방법도 많이 생각해봤는데요.

별 방법이 없더라구요ㅜㅜ
문득..그런 모델 비용드는걸 차라리 할인을 해드리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굴없이 사진을 올린다는게 어찌보면 정말 성의가 없는일이니까요..
고객님들께서 양해를 해주신다면 얼굴이 다 나을때까지만 그렇게 사진을 올려드리면 어떨까해서요..

조심스럽게 양해를 구해보아요..

 

사진은 허접해졌지만.. 옷 선택이나 코디에는 더 신경쓰고 있어요~~^^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꼭꼭 더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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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미 2011-08-26 21:51:54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네...그런일이..저두 얼마전 쌍꺼풀 재수술시 눈꼬리 내리는 수술을 했는데.. 부작용으로 우울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너무 공감가요..ㅠㅠ

  • 박수련 2011-08-27 09:00:5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런일이 있었군요..마음고생 많으시겠네요.기운내시고!저희야 얼굴없어도 쇼핑에 어려움 없어요!! 걱정마시고 홧팅하세요!

  • 강태림 2011-08-28 21:57:27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저도 늦은 나이에 교정중인데 4살아들이 엄마 이빨에 기차지나가요 하며 놀려요.ㅠㅠ 힘드시겠지만 치료방법이 있다니 맘 편히 가지시고 화이팅 하세요.

  • 서예진 2011-08-29 04:16:2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바로잡으려고 한 간단한 수술이 그렇게 일이 커져버렸으니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넘 힘드시겠어요...저도 갑자기 사진에 얼굴이 죄다 잘라져있어서 무슨일인가 했어요...고생많으십니다. 기운내시고 잘 치료되길 바랄께요...너무 조급해마시고 시간을 두고 여유있는 마음으로 견뎌내세요~!!

  • 오옥현 2011-08-29 09:46:31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래서 얼굴이 짤렸군요!! 여기 안들어왔으면 영문도 몰랐을꺼에요~~ 이쁜옷만 더 많이올려주세요^^ ㅎㅎ

  • 유현영 2011-08-29 12:27:2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맘을 좀 편히 가지고 쉬셔야해요. 그래야 회복도 빠를거고..
    스트레스 넘 많이 받지 마세요. 모르는 사람이 보면 차이를 모를건데 내 얼굴은 내가 가장 잘 아니까 더 크게 보이실거에요. 힘내세요!!!!!잘 드시고 힘내서 기운 쑥쑥!!!

  • 이지연 2011-08-29 14:58:53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저도 얼마전에 스트레스로 안면마비 온적 있었어요
    한달정도 입이 삐뚤어져서 정말 사람만나기도 두렵고 힘들었었는데.. 그맘 알것같아요
    힘내시구요 잘 될거에요 글구 정말 윗분 말처럼 본인얼굴이라 더 그럴수있을것같아요 힘내세요!!

  • 한은성 2011-08-30 11:10:19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주인장언니! 힘내세요!! 저희 남편도 그런일이 있어서서..남의일 같지가 않네요..한달정도 치료하니까 잘 낫더라구요.마음편하게 푹쉬시는게 젤 좋으실꺼에요^^ 얼굴은 없지만 쇼핑하기 어렵진 않으니까 괜찮은것 같은데요?

  • 남준석 2011-08-30 15:17:56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어머 왠일이래요. 힘내세요....

  • 정현주 2011-08-30 16:02:37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정말 스트레스 많으시겠어요. 얼굴없어도 쇼핑하기 괜찮으니 넘 신경쓰지 마시고 힘내세요.^^

  • 최윤정 2011-08-30 22:59:4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지금당장은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얼른 교정받으셔서 다시 웃는 얼굴 보여주세요. ^^

  • 한소영 2011-08-31 15:38:5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팜므옷은 믿고 구매할수 있어서 괜찮아요^^ 더 질좋은 가을옷들 많이 업뎃만 해주세요~~ㅎㅎㅎ 언니 기운내구요~~~

  • 최선영 2011-08-31 20:23:2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아휴... 그런일을 겪으셨군요.이쁜얼굴인데 맘고생 심했겠어요. 다시 이전에 고운 얼굴로 돌아올테니 걱정마세요.요즘 의학이 얼마나 좋아졌는데요. 힘내시고 휴가 마치고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정말 글읽고 신상사진봤다가 맘이 짠했어요. 쥔장님 힘내요. 금세 원상복구할꺼에요. 말씀하시기전에는 몰랐어요. 우선 옷이 먼저보여서 전혀 성의 없어보이거나 하지 않아요.전 늦은나이 치아교정해서 얼굴살 다빠져버리고 완젼 늙었어요.

  • 써니 2011-09-01 10:37:0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아고..그거셨구나.. 얼른 나으셔서 웃는얼굴로 으면 좋겠어요..

  • 박누리 2011-09-02 20:20:0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얼굴뵌적은 없지만 괜히 친근한 쥔장님..또래라서..더 호감도 가구요.. 저보단 완존 동안이시지만..^_^ 얼굴없어도 괜찮아요..힘내세요..빨리 낫으시길..

  • 이영미 2011-09-05 11:28:0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말씀하시기 전까진 몰랐어요-
    저는 단단한 피부라 남들은 쉽게 하는 쌍거풀 수술을 3번이나 했는데도, 제대로 안되었어요.
    부기도 엄청 늦게 가라앉고... 대학 때부터 그랬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더라구요.
    당사자가 아니면 모를 스트레스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많으니 힘내세요^^

  • 강계영 2011-09-05 14:40:45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네에~~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인터넷이지만..다들 너무 가깝게 느껴져서 괜히 눈물도 나고 그러네요.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 이운희 2011-09-14 10:31:33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쥔장님 예쁘신데,, 다들 각자 콤플렉스가 있나봐요 힘내세요

  • 이숙경 2011-10-13 14:46:42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늘 예뻤어요. 사진에 얼굴없어도 괜찮아요. 멋진 핏팅 몸매만으로로 옷 고르는데 문제 없을거 같아요. 힘내요~^^

  • 김선진 2012-05-17 18:04:00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글 읽으면서 그 아픔이 전해지는것같아요. 쩝 너무 예쁘신데.. 이제 치료 잘 끝나셨나봐요.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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